차상위계층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되길

빛고을나눔나무가 광주 남구청을 찾아 관애 차상위계층 아이들을 위한 영양제를 긴급지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귀환 회장, 해총스님, 중현스님, 김병내 남구청장, 도성스님, 상진스님.
빛고을나눔나무가 광주 남구청을 찾아 관애 차상위계층 아이들을 위한 영양제를 긴급지원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귀환 회장, 해총스님, 중현스님, 김병내 남구청장, 도성스님, 상진스님.

광주불교연합회(회장 도성스님) 산하기관인 (사)빛고을나눔나무(상임이사 중현스님)는 8월23일 광주 남구청(청장 김병내)을 찾아 지역내 차상위계층 어린이를 위한 ‘붓다의 선물’을 전달했다.

붓다의 선물 전달식에서 도성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와 여름방학으로 학교급식이 제공되지 않아 차상위계층 아이들의 영양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광주지역 불자들의 뜻을 모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영양제를 긴급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한 붓다의 선물은 빛고을나눔나무가 펼치는 국내 지원사업 일환으로 총 300만원 상당의 홍삼 영양제 60박스이다.

붓다의 선물을 기탁받은 김병내 남구청장은 “관내 어린이들 가운데 건강검진을 통해 체중이 적거나 영양이 부족한 12세미만 아동 60명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빛고을나눔나무는 나눔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14년 설립됐다. 그동안 해외지원사업으로 미얀마, 네팔 등에 학용품, 자전거, 정수시설 등을 지원했으며, 국내사업으로 승가복지 의료비 지원과 붓다의 선물로 자비연탄, 책가방, 영양제 지급 등 자비나눔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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